[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한 가수 효린이 최근 춤 금단현상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효린은 그룹 씨스타 탈퇴 후 홀로서기에 대해 언급하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고민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응원해주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걱정하는 분들이 더 많았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밝혔다.
이에 DJ인 송은이와 김숙이 “춤을 못 춘 지 오래돼서 금단현상이 오지 않았냐”고 묻자 효린은 “그렇다. 금단현상이 왔다. (춤을 못 춘 탓에)몸이 근질근질해 아무데서나 춤을 춘다. 밥을 먹다가 춤을 추기도 했다”고 답해 DJ들을 웃게 했다.
한편, 효린이 몸담았던 그룹 씨스타는 올해 6월 마지막 싱글 ‘론리’를 끝으로 해체했다. 씨스타의 멤버였던 보라는 후크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고, 효린과 소유, 다솜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 그대로 남았다.
고정호 기자 jhkho28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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