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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육군 대표, 사드배치 이후 첫 대면…비공개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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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中 기존 입장 확인…"만남 자체에 의미"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태평양지역 육군참모총장회의&태평양지역 육군관리세미나(2017 PACC&PAMS)' 개회식에 중국 유하이타오 인민해방군 육군부사령원이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태평양지역 육군참모총장회의&태평양지역 육군관리세미나(2017 PACC&PAMS)' 개회식에 중국 유하이타오 인민해방군 육군부사령원이 참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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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주한미군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배치 결정 이후 처음으로 한국과 중국의 군 대표가 20일 공식 회담을 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용우 육군참모총장은 '태평양 지역 육군참모총장 회의'(PACC)가 열리는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유하이타오 인민해방군 육군부사령원(중장)과 약 30분 간 회담했다.
이번 회담에서 김 총장과 유 부사령원은 사드 배치에 대한 양국의 기존 입장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은 사드 배치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불가피한 대응 조치라는 입장인 반면 중국은 지역 긴장을 고조시키는 행위라고 주장하고 있다.

군은 회담 내용을 구체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민감한 이슈를 다루기보다는 만남 자체에 의미를 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8일 개막한 PACC는 '비전통적 안보 위협에 대한 지상군의 공동 대응'을 주제로 오는 21일까지 이어진다. 회의에는 한미일 3국을 포함한 29개국 육군참모총장과 고위 장성이 참가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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