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이승환 “이명박이 내 돈 가져갔다…200조” 무슨 소리?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사진=이승환 페이스북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수빈 기자]가수 이승환이 “이명박은 내 돈을 가져갔다”며 대중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다.
19일 오후 이승환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명박은 내 돈을 가져갔다. 200조가 빠져나갔다 - 주진우”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동영상은 주진우 기자가 쓴 책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를 소개하는 주 기자의 인터뷰다.

이 영상에서 주진우 기자는 “이명박에 대해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이명박을 불러내야 한다”라며 “왜냐하면 이명박이 우리 돈, 국민의 세금을 가져갔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 기자는 “사업, 외교, 여러 가지 프로젝트 등 얘기하면서 돈을 수십조 수백조를 다른 곳으로 빼돌렸다. 그 돈이 어디 갔는지 알아봐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며 “내가 돈이 없는 이유가 이명박한테 있다. 관심을 가져야 된다. 이명박 문제는 내 문제다. 내 돈을 가져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주 기자는 “이명박이 우리 생활과 내 생활에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구조와 시스템을 완전히 바꿔 놨다. 자기 위주로”라며 “한 200조원 정도 빠져나갔다. 200조원이면 성인 남녀들한테 2000만원씩 뺏어간 것”이라며 자원외교와 방산비리를 설명했다.

사진=[책읽찌라x인터뷰]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 유튜브 캡처

사진=[책읽찌라x인터뷰]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 저수지를 찾아라 유튜브 캡처

원본보기 아이콘


주 기자는 4대 강에 대해 “(이명박에게) 죄를 물어야 하는 첫 번째 죄다. 이명박이 대통령되기 전에 이미 사대강과 대운하 사업을 한다는 자기네들끼리의 밀약이 이미 있었다. 오로지 돈 때문에”라며 “돈을 벌기 위해서 강을, 생명을 죽였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그는 이어 자원외교에 대해 “100억짜리 회사를 2조원 주고 샀다. 망하는 100억짜리 회사를 2조 주고 샀는데, 그 100억짜리 회사에 다시 2조를 또 투입한다. 4조가 됐는데 다시 100억 주고 판다”며 “4조는 어디로 갔을까요. 다 우리 돈인데. 이게 자원외교의 실체”라고 폭로했다.

또 주 기자는 “(이명박의) 큰 프로젝트가 문제가 생기거나 사회적으로 관심을 받게 되면 공범 5명 중 1명이 저수지에서 발견된다. 한 명이 죽는다”며 “이명박 때문에 너무 많은 사람이 먹고 살았다. 그래서 이명박을 주목하지 않으려고 한다. 특별히 언론이”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주진우 기자는 “이 책(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은 베스트셀러 1위인데 아무도 반응하지 않고 있다. 그 어떤 언론도 받아주지 않고 있다”며 “저는 이명박 구속이 개혁의 첫걸음이자 이 사회를 한 발자국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명박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