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FinCEN)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북한을 돈세탁방지와 테러 자금차단을 위한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하지 않는 위험국가로 규정하며 검은돈 거래에 연루되지 않도록 금융기관들에 주의보를 내렸다.
주의보는 미국 금융기관들이 북한과의 금융거래에 관한 재무부와 금융범죄단속반의 지침을 계속 따라야 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포함된 금융 규정과 금지사항들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RFA가 전했다.
미국 정부는 북한의 핵 개발 강행에 대응해 자국의 금융기관이 금융·상업 거래에서 북한과 연루되지 않도록 법적으로 제한하고 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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