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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교체 출전' 아우크스부르크, 정규리그 3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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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구자철 [사진=아우크스부르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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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구자철(29)이 정규리그 경기에 출전해 소속팀, 아우크스부르크의 3연승 질주를 도왔다.

구자철은 20일(한국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WWK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분데스리가 5라운드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 후반전에 교체로 출전, 45분 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구자철은 지난 17일 프랑크푸르트와의 원정경기에 이어 사흘 만에 다시 출전해 가벼운 움직임으로 팀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지동원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정규리그 개막경기에서 함부르크에 패한 뒤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무승부, 다음 세 경기에서 3연승을 달리며 3위(3승1무1패 승점 10)까지 올라섰다. 이번 경기 결승골은 경기시작 4분 만에 나왔다. 미하엘 그레고리취가 알프레드 핀보가손의 패스를 받아서 왼발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을 시작하면서 그레고리취 대신 구자철을 투입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점차 리드를 끝까지 지켰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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