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부평구에 따르면 지난 14일 마장로 82 다섬프라자 7층에서 인천발달장애인자립생활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전국에서 세번 째로 인천 부평구에 문을 열었다.
센터에서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정보제공, 권익옹호 활동, 동료상담, 자립생활기술훈련, 거주시설 장애인의 탈 시설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센터를 운영, 스스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한다.
인천시와 부평구는 발달장애인만을 위해 특화된 자립생활 역량강화와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지원활동을 벌인다.
인천지역 거주시설 장애인의 70%를 발달장애인이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그동안 인천에 있는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센터 13곳 모두 신체장애인 중심의 자립생활센터라는 한계가 있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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