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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자체 핵개발·전술핵 재배치 동의하지 않는다"

최종수정 2017.09.14 21:19 기사입력 2017.09.14 18:31

文 대통령, 美 CNN 인터뷰서 밝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미국 CNN 방송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북한의 핵에 대응해서 우리가 자체적으로 핵개발을 해야 한다거나 또 우리가 전술핵을 다시 반입해야 한다거나 하는 생각에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가진 미국 CNN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고도화에 대응해 한국의 국방력을 높여 나가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는 저도 생각을 같이 한다"면서도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북한의 핵에 대해서 우리도 핵으로 맞서겠다는 자세로 대응을 한다면 남북간 평화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그것은 동북아 전체의 핵 경쟁을 촉발시켜 동북아 전체의 평화와 안정을 저해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주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UN) 총회 참석에 앞서 순방국의 주요 언론과 인터뷰를 하는 관행에 따라 이날 CNN과 인터뷰를 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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