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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中 사드 보복' WTO 제소 안 한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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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핵·미사일, 중국과 협력 유지할 시점"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 청와대는 14일 주한 미군의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을 국제무역기구(WTO)에 제소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 "한중 간의 어려운 문제는 전략적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면서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어 "일부 언론에 보도된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해 WTO에 제소해야 한다는 보도에 대한 입장"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어 "지금은 북 핵과 미사일 도발 등으로 중국과의 협력을 유지해 나가는 게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은 주한 미군 사드 배치를 이유로 현지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에게 노골적으로 보복을 가하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최근 현지 공장이 가동과 중단을 반복하고 있고 이마트는 중국 진출 20년 만에 완전 철수한다. 롯데마트는 112개 매장 중 87곳의 영업이 중단됐으며 화장품 등 소비재 업종도 중국 매출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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