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과 도내 중소기업의 주 4일제 근무도입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는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준현(민주당ㆍ김포2)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의 주 4일 근무 정규직 도입 지원 조례 제정안'을 15일 입법 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또 주 4일 근무자가 부당한 차별을 받지 못하도록 할 것과 주 4일 정규직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 해당 기관 및 기업의 기존 단시간 근로자 및 기간제 근로자를 우선 채용하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이와 함께 주 4일 근무제를 도입, 시행하는 공공기관 등에 대해 도지사가 인센티브를 주고, 행ㆍ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했다.
도의회는 오는 20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 달 열리는 도의회 임시회에 조례안을 정식 상정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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