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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회, '코리아컵' 성공적으로 마무리… 트리블나인 4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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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0일 '제2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GI) 국제경주를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크리솔라이트’, ‘윔블던’ 등 세계적으로 우수한 명마들이 출전해 이목을 끌었다. 국제레이팅이 100이상인 우수 경주마가 무려 12두나 출전했다.
한국 경주마들의 출전 성적도 우수했다. '코리아컵에서는 한국 대표 경주마 ‘트리플나인'이 4위를 기록한 데 이어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챔프라인'이 5위에 올랐다.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한국경마 최초의 통합 삼관마 ‘파워블레이드’가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돌아온포경선’과 ‘실버울프’ 역시 각각 3, 5위를 기록하며 순위상금을 휩쓸었다.

앞서 한국 대표 경주마 ‘트리플나잇'은 올해 2월 상금만 600만달러(한화 약 70억원)인 두바이월드컵 본선에 예선을 뚫고 진출했다. ‘코리아컵’에서 ‘서킷랜드’, ‘니무르’ 등 쟁쟁한 경쟁마를 제치고 순위상금을 거머쥐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경주 결과를 통해 한국경주마가 쟁쟁한 외국경주마를 상대로 충분히 맞설 만큼 능력이 향상됐음을 확인했다"며 "한국경마가 PartⅡ로 승급하지 불과 1년이 조금 지났는데 그만큼 한국 말 산업 발전 측면에서는 유의미한 결과"라고 말했다. 한국은 지난해 9월 7개국이 출전하는 국제경주를 최초로 개최했다.

PARTⅠ국가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코리아 컵' 등 국제대회를 개최해야 한다. 경주마의 수준이 국제기준에 부합한다는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또 PARTⅡ국가인 한국에서 개최된 경주에서 입상하는 말들은 전세계 경매회사에서발행하는 말경매시장 경매명부에 '특별표시'(Black Type)돼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PARTⅠ 승격을 위해 ‘코리아컵’과 같은 국제경주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더불어 2018년 5월에 개최되는 제37회 아시아경마회의 주최국으로서, 한국경마의 발전 및 국제경주, 신사업 등을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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