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매년 CEO가 비즈파트너 회사들을 직접 방문해 동반성장 간담회를 갖고 경영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해 오고 있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왼쪽 여섯번째)이 지난 5월 부산 강서구의 비즈파트너사 펠릭스테크를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SK건설은 협력업체를 평생 파트너로 인식한다는 의미를 담아 '비즈파트너'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2011년부터 동반성장 강화를 위해 우수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행복날개협의회를 발족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 및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외에도 비즈파트너사에 대한 금융자금 및 기술개발 지원, 대금지급조건 개선, 교육훈련 실시, 표준하도급계약서 조기도입, 비즈파트너 직원 해외현장 파견 등 상생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SK건설은 지난 6월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건설업 상호협력평가에서도 대기업 중 최고점인 99점을 기록하며 최상위 업체(95점 이상)로 선정됐다. 그동안 비즈파트너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동반성장과 공정거래 관련 제도를 강화·시행해온 것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기행 SK건설 부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SK건설 구성원 모두가 비즈파트너사의 경쟁력이 곧 SK건설의 경쟁력이란 생각으로 동반성장을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비즈파트너사와의 적극적인 소통 및 전략적 파트너십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실천해 나감으로써 동반성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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