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신산업 제품생산·인력양성·연구개발의 선순환 구조 마련"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메카도시’청사진 그려낼 것"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대선공약으로 반영된 ‘대한민국 에너지신산업 메카 육성’을 구체화하기 위해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고 14일 밝혔다.
클러스터는 공동혁신도시와 남구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총 330만㎡를 산업용지, 교육용지, 연구용지로 구분해 조성될 계획이다.
산업용지(100만㎡)는 경쟁력 있는 에너지기업을 유치해 기업 간 상호작용을 통해 기술개발, 인적 정보교류 등 시너지효과의 극대화 터전을 마련하고, 교육용지(130만㎡)에는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를 융합한 고급인력 양성을 위한 연구중심 대학(원) 등을 설립해 연구, 기술인력 양성을 통한 국제기술 발전소로 도약하는 발판이 되며 연구용지(100만㎡)는 초청 연구단지, 일반 연구단지, 연구 지원단지 등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중앙 부처에 예비타탕성조사 사업으로 신청(2018년 1월)하고 부처 예비타당성 용역 및 기술평가(2018), 기재부(2019) 승인을 거쳐 국가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클러스터 조성이 원활히 추진되면 공동혁신도시와 도첨산단을 잇는 에너지밸리 벨트의 핵심 축이 마련된다”며 “최고 수준의 인재양성, 연구개발, 기업유치를 통해 글로벌 ‘에너지신산업 메카’완결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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