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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한진중공업 강세…"수빅 조선소 파업 소식은 오보"

최종수정 2017.09.14 10:48 기사입력 2017.09.14 10:48

[아시아경제 박철응 기자] 한진중공업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다. 필리핀 수빅 조선소에서 파업이 발생했다는 언론 보도가 오보라는 분석이 뒷받침하는 것으로 보인다.

14일 오전 9시14분 현재 한진중공업은 6.50% 오른 40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양형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이달 초 수빅 조선소 우려가 부각되면서 22% 조정받았다. 언론에서는 18개 협력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노조가 단체협약이 체결되지 않을 경우 3만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파업에 나선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마닐라타임즈 기자가 필리핀 노조 협의회 의장과 인터뷰한 내용을 사실 확인 없이 일방적으로 왜곡된 내용으로 보도한 기사를 Tradewinds 해운 뉴스 웹사이트에 인용 보도됐다. 그리고 국내 언론은 Tradewinds 뉴스를 사실 확인 없이 해석 보도했다”고 했다.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양 연구원은 “단체 교섭권을 가진 공식 노조 자체가 없고, 각 협력업체별 지부 성격의 단체는 있으나 파업을 할 수 있도록 조직화돼 있지 않다”면서 “정식 노조가 설립되기 위해서는 18개 하청업체 회사별로 현지 전체 근로자의 50% 이상 참석해 그 중 50%+1명이 찬성해야 가결이 된다”고 했다.
언론에 보도된 3만3000명의 현지 근로자 중 3만명이 노조에 가입됐다는 것은 “완전 오보”라고 했다. 현지 근로자 수가 2만2000여명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박철응 기자 h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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