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사립유치원의 집단휴업 예고와 관련해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추진하겠다"며 달래기에 나섰다.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정책조정회의에서 "사립유치원들의 집단휴업과 관련해서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 집단휴업에 따른 피해자는 아이들과 학부모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정부의 국공립유치원 확대정책과 관련 "국가책임 강화는 시대적 과제다"라며 "이를 막기 위한 집단휴업은 국민들의 공감을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립유치원들의 입장과 고충을 모르는 바가 아니다"라며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사립유치원 교사의 처우개선, 공영형 사립유치원 추진 등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원도 별개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