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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게이트안내·대기인원 파악, 로봇이 해준다

최종수정 2017.09.14 09:03 기사입력 2017.09.14 09:03

'지능형 로봇 제작 및 시스템 구축'
LG CNS, 인천국제공항 주사업자 선정
LG전자 로봇기술+CNS 관제시스템 결집

인천국제공항에서 현재 시범 서비스를 진행 중인 LG전자 안내로봇


지능형 로봇이 인천국제공항에 배치돼 출국장 대기인원을 파악해 알려줘 혼잡도를 완화한다. 항공편 수하물 수취대 번호안내, 출국 게이트 안내, 기내 반입금지물품 안내 등의 역할도 하면서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여준다.

LG CNS가 LG전자와 협력해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발주한 국내 첫 지능형 로봇 사업을 수주하며 지능형 로봇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LG는 이번 사업에 LG전자의 다국어를 지원하는 자율 주행 로봇 제작 기술과 LG CNS 무선 통신 기반 로봇 관제 시스템 구축 역량을 결집, 올 9월 프로젝트를 시작해 내년 6월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발주된 지능형 로봇 사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출국장 대기인원 파악, 게이트 안내, 기내 반입금지물품 홍보를 위한 출국장 로봇과 ▲수하물 수취대 번호, 승객 대면 음성 안내를 위한 입국장 로봇을 도입하고, ▲인천국제공항 내부 시스템과 연계하는 로봇 관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특히, 이번에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로봇 관제 시스템은 LG CNS가 자체 구축하는 로봇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항 내부시스템과 연계해 여러 대의 로봇을 제어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LG CNS 로봇 관제 시스템은 공항 내부시스템에 저장된 출국장 혼잡도 상태를 로봇에게 전달하고, 출국장 로봇은 이용객들에게 대기시간이 적은 출국장 정보를 안내하는 서비스 등을 제공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장에 있는 로봇 위치와 활동 상황을 확인하고, 로봇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로봇을 개별 및 그룹으로 제어할 수 있어 현장 중심의 서비스도 가능하게 한다.

지능형 로봇은 2018년 2월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시범 운영을 거쳐 2018년 6월 공항에 본격 도입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수주는 LG CNS와 LG전자가 협력해 지능형 서비스 로봇 사업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입증한 사례로, 향후 지능형 서비스 로봇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LG CNS는 2013년부터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 축적을 시작해, 일본 소프트뱅크의 로봇 페퍼용 안드로이드 앱 개발환경 구축 및 페퍼 가슴에 장착해서 로봇을 제어하고 사람과 의사소통하는 로봇용 '태블릿'을 개발· 독점 공급한 바 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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