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올린 글과 그림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그림 속에는 “사실 요즘 너한테 무지 서운해”라며 “그냥 조금 지친다. 너도 겪어봐야 알 것 같다"는 등의 글이 적혀 있다.
그러면서 그림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가깝고 사랑하던 사람이 이젠 잘 자라는 말조차 못하는 사이가 되면, 마음에 큰 흉터가 생겨서 아물지 않을 거야 평생”이라는 말도 적혀 있으며 “내가 지금 그렇다”, “안 울려 노력했는데 내가 너무 불쌍하다”는 등의 글도 게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12일 서울 서초경찰서 관계자는 “정 씨의 아동학대 혐의에 대해 조사를 했지만 ‘혐의 없음’ 의견으로 내사 종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준희와 외할머니의 주장이 달라, 오빠인 최환희를 비롯한 주변인 진술을 종합해본 결과 “학대로 보기 어렵다”고 결론지었다.
미디어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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