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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법령 개정 진행상황 단계별로 공개하기로

최종수정 2017.09.13 16:29 기사입력 2017.09.13 16:29

'소통하는 활기찬 방통위 만들기' 프로젝트
국민 의견수렴 정보공개 통한 소통강화
퇴근후 연락자제·의전간소화 조직문화 개선도


방송통신위원회는 앞으로 법령 개정 진행상황을 단계별로 공개한다. 위원회 회의록과 속기록은 15일 이내에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대기업·교수 중심으로 운영되던 정책고객대표자회의는 청년·중소IT기업가·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참석자로 문을 넓힌다.

13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통하는 활기찬 방통위 만들기' 프로젝트를 공개하고 "제4기 방통위 출범을 맞이하여 국민 중심의 국정기조에 부응하고, 열린 혁신행정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국민 의견수렴과 정보공개를 통한 정책고객 소통 강화하는 차원에서, 방통위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정책 수립 시 국민 의견수렴을 의무화할 방침이다.

온라인 홈페이지 개편을 통한 대국민 홍보채널도 활성화한다.

이용자 친화적인 홈페이지를 만들기 위해 주요 정책을 알기 쉬운 그림과 함께 웹진 형태로 게재하고, 방통위의 특성을 살려 위원장 인사말을 영상으로 게시하며, 민원·정책 관련 메뉴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국문·영문 홈페이지를 단계적으로 개편하기로 했다.
내부적으로도 소통을 강화하고 일 잘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방통위만의 '열린 근무혁신 10대 제안'을 제작하여 실천할 계획이다. 이 제안에는 생활의전 간소화 등 탈권위주의 문화를 조성하고, 대면 보고와 회의를 효율화하여 불필요한 일을 줄이는 내용을 담았다.

10대 제안에는 ▲관리자부터 혁신하기 ▲의전 간소화 ▲퇴근후 업무연락 자제 ▲자유로운 연가 사용 ▲건전한 회식 문화 ▲일하는 방식 바꾸기 ▲불필요한 야근 줄이기 ▲명확한 업무지시 ▲똑똑한 보고 ▲똑똑한 ▲업무집중도 향상 등이 담겼다.

신규자의 비율이 높고, 전출입 등 구성원 변화가 잦은 방통위(총 정원 중 신규·전입자 비율 46%)는 신규·전입 직원의 조직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하여 선배 공무원들에 의한 생생한 직무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는 'Good Start Program'도 운영할 계획이다.

'소통하는 활기찬 방통위 만들기' 프로젝트를 위해 방통위는 8월 한 달 간 사업자 등 정책고객과 내부직원을 대상으로 소통 활성화를 위한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에 발맞추어 이효성 위원장은 13일 오후 4시 방통위 전 직원과 출입 기자들을 대상으로 '소통의 지혜:슬기로운 소통을 위한 성찰'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위원장은 특강에서 소통이 필요한 이유와 소통에 있어서 공감과 역지사지의 중요성, 부하직원을 독려하고 경청하는 상사의 자세 등 소통의 지혜를 강조했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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