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전북 현대 미드필더 이승기가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8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이승기는 1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팀이 0-1로 뒤진 7분 만에 세 골을 기록하며 K리그 역대 최단시간 해트트릭 기록을 세웠다. 전북은 이승기의 맹활약에 힘입어 닥공 축구를 펼치며 강원에 4-3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전북은 승점 57을 기록, 2위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선두를 지켰다.
K리그 챌린지 29라운드 MVP에는 대전의 김찬희가 선정되었다. 대전 시티즌은 김찬희의 동점골과 종료 직전 터진 황인범의 역전골에 힘입어 아산 무궁화와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으로 승리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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