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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건설대상]SH공사 손 길로… 서울 대표 허브단지 '오금보금자리지구' 탄생

최종수정 2017.09.14 15:30 기사입력 2017.09.14 15:30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시행한 오금 보금자리주택지구 1·2단지는 자연과 도시를 잇는 수도권 대표 녹색허브단지로 꼽힌다. 자연과 휴식을 주는 마을, 수변을 따라 흐르는 커뮤니티, 주동 앞 그린 커뮤니티 계획으로 주민 교류를 위한 단지가 전반적인 설계 콘셉트다.

변창흠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사업지는 서울 송파구 오금동 99 일대에 자리잡고 있다. 총 부지 면적은 12만8257㎡로 이중 절반 이상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됐다. 그만큼 조성 이전부터 친환경 인프라를 확보했다는 얘기다.

실제 단지 오른쪽에 성내천이 자리잡고 있다. 처남산 등 풍부한 주변산림과 연계한 지구 내 수변공원도 계획됐다. 주변에 오금공원, 누에머리공원, 올림픽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북서쪽 2㎞ 지점에 백제시대의 몽촌토성 및 고분군도 있고 주변에 공원과 자연녹지가 많아 자연경관이 우수한 것도 장점이다.

SH공사가 시행을 직접 맡은 1·2단지 아파트는 국민임대 832가구, 장기전세 157가구, 분양 404가구 등 총 12개동 1393가구로 구성됐다. 단지별로는 1단지가 최고 20층, 575가구로 계획됐고 2단지는 최고 25층, 818가구 규모다. 투입된 사업비는 총 3690억원. 입주는 1단지가 오는 11월, 2단지는 내년 6월로 예정됐다.

가장 큰 특징은 자연 친화적 단지 설계다. 수변 공원 중심형 커뮤니티로 도심형 텃밭, 녹색교통수단 연결, 휴게시설을 설치해 입주자들이 이웃들과 활발히 소통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경로당, 작은 도서관, 보육시설, 주민공동시설,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로 생활 편의성도 높였다.
성내천 수변공원을 중심으로 외부 공간 및 커뮤니티 센터를 배치해 수변을 통한 마을간 소통 및 활성화도 자연스럽게 유도했다.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 유도와 성내천변 판상형 주동으로 입체적 천변경관도 조성했다.

특히 위례성 대로변은 도시 미관을 고려해 탑상형 주동을 최대 24층으로 배치함으로써 단지 인지성을 확보, 도시미관도 고려했다. 가구의 일조확보율을 83.35%로 끌어올렸으며 주변 자연환경 조망을 극대화했다. 세부적으로는 입면·평면 다양화에 따라 일부 물량은 비확장 발코니형으로 계획했고 무량판 구조를 적용해 세대내 가변성도 확보했다. 판상형과 탑상형의 동 배치로 기존 시가지의 답답한 박스형 아파트 입면을 지양한 것도 돋보인다.

일부동 옥상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에너지 절감형 아파트로의 모습도 갖췄다. 지하주차장, 승강기 내부, 단지출입구, 어린이놀이터, 지하층 및 1층 주출입구 등에 방범용 CCTV를 설치했다.

최근에는 주택 내 모든 가전 등 실내 환경을 스마트폰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시스템까지 도입했다. 입주 시 제공하는 현관 보안, 조명, 냉난방 등 유선 홈네트워크 빌트인 서비스는 물론 입주자가 직접 구입한 생활 가전도 앱에서 연동해 관리할 수 있다.

교통 편의성은 이미 확보된 상태다. 단지 북쪽에는 잠실로 연결되는 위례성대로가 바로 인접하고 외곽순환도로(서하남IC)가 인근에 있어 광역교통체계 등 교통접근성이 양호하다. 또한 지하철3·5호선 오금역, 방이역, 개롱역이 반경 1㎞ 내외(도보 15분)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하다.

SH공사 관계자는 "친환경 단지인데다 소셜믹스가 적용된 대규모 단지라는 점에서 서울을 대표하는 주거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주거환경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데 더욱 다양한 노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친환경 단지를 콘셉트로 시행을 맡은 오금 보금자리주택지구 1·2단지 조감도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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