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원내대편인은 "부결 결과가 나오자 박수나 치는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결국 국회에 복귀한 이유가 과연 이것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향후 헌법재판소장의 공백사태는 전적으로 반대를 한 보수야당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그는 "실질적인 협치의 기본틀을 짜지 못하고 안이하게 표결에 임한 민주당의 무능력도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며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만 믿고 야당과 협력을 도모하는 상생과 협치의 비전을 제시하지 못 한 결과 오늘의 상황이 초래되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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