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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없는 노출신 유포에 곽현화 억울함 호소, 감독과 녹취록 공개

최종수정 2017.09.11 15:21 기사입력 2017.09.11 15:21

곽현화


영화 ‘전망 좋은 집’에 출연한 방송인 곽현화가 해당 영화 노출 장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11일 오후 곽현화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서 2012년에 개봉한 ‘전망 좋은 집’의 노출 장면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앞서 곽현화는 ‘전망 좋은 집’의 가슴 노출 장면과 관련해 자신의 동의없이 해당 장면을 유포했다는 이유로 영화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으로 형사 고소한 바 있다.

이날 곽현화는 ‘전망 좋은 집’의 이수성 감독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이 감독은 문제의 장면 무삭제판이 유통된 후 곽현화에게 “당장이라도 만나서 얼굴 보고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죄송하다. 제 불찰이다. 책임지겠다. 아침에 갔더니 제작사에서 시켰다”고 말했다.

또 곽현화는 “무조건 빼주셨으면 좋겠다. 첫 영화고 감독님 입장을 저도 믿고 그런 장면을 찍은 거다. 찍을 당시에 OK 하겠다는 생각은 아니었다”고 말했다.

녹취록에서 이 감독은 “나도 당황스러워가지고. 지금 당장이라도 만나서 무릎 꿇고 빌겠다. 벌을 달게 받겠다. 내가 왜 이런 바보 같은 짓을 했을까 너무 후회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수성 감독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받고 곽현화를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 6월 법원은 곽현화가 명예훼손 혐의가 없다는 선고를 내렸으며 8월 이 감독의 2심 재판에 무죄를 선고했다.

디지털뉴스본부 문수빈 기자 soobin_2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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