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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기업 경영 감시, 근로자이사가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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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근로자이사' 2명 임명...서울시 산하 8개 기관 근로자이사 제도 도입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경영 투명성, 공익성 강화에 근로자 이사가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교통공사 '근로자이사'에 박희석 차장, 박원준 차장 2명을 임명한다고 11일 밝혔다. 한 기관에서 2명을 두는 첫 사례다.
이들은 전 직원 투표결과 1위, 2위의 득표를 얻어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박원순 시장이 임명한다.

'근로자 이사'는 근로자 대표 1~2명이 이사회에 참여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근로자 경영참여제도다. 시 조례상 정원 100명 이상인 16개 투자 ·출연기관은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한다. 300인 이상 고용기관은 2명까지 둘 수 있다.

박희석 이사는 옛 서울메트로 차량직, 박원준 이사는 서울도시철도공사 기계직으로 입사해 노동조합에서 일해왔다.
시 산하에선 공사외에 서울연구원,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신용보증재단,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자인재단, 농수산식품공사, 시립교향악단 등 총 8곳이 이 제도를 시행 중이다.

시는 "근로자이사들이 경영의 투명성과 공익성의 강화를 통해 대시민서비스를 증진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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