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블랙리스트' 김기춘, 항소심 앞두고 변호인단 보강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문화·예술계 지원배제 명단인 '블랙리스트'의 작성·관리를 주도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항소심을 앞두고 변호인단을 보강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최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법 형사3부(조영철 부장판사)에 법무법인 처음의 이동명(60·사법연수원 11기) 변호사 등 변호인 5명의 추가 선임계를 냈다.
이 변호사는 법원행정처 심의관,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부장판사를 거쳐 법원도서관장, 의정부지방법원장 등을 지냈다.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에 대한 특검 수사 때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변호인으로도 활동했다.

김 전 실장 측은 이 변호사 외에도 김용덕 변호사(46·39기)와 설대석 변호사(39·42기), 조홍찬 변호사(38·43기), 황방모 변호사(35·44기)를 선임한다는 선임계를 제출했다.

한편 김 전 실장 측은 특검법에 규정된 기한을 넘겨 항소이유서를 제출해 재판부의 항소기각 결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재판부가 김 전 실장의 항소를 기각하면 원칙적으로 항소심에서 감형이 불가능하게 된다.
항소심 첫 기일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