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
[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환경가전 종합브랜드 교원 웰스가 최근 선보인 가정용 식물재배기 '웰스팜(Wells Farm)'이 신혼부부 사이에서 인기다. 이 제품은 별도의 재배 노하우나 기술 없이 초보자들도 4계절 내내 무농약 채소를 직접 키워 먹을 수 있게 돕는다.
웰스팜은 작동 버튼 하나로 채소 재배에 필요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전자동 시스템을 탑재해 빛ㆍ온도ㆍ영양분ㆍ환기 등 식물 성장에 필요한 요소들을 자동 조율해 초보자들도 손쉽게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으로 광합성에 필요한 빛의 양과 세기를 조절한다. 탑재된 순환냉각기능은 저수조 내부 물의 온도를 자동으로 제어한다. 흙 대신 칼륨ㆍ칼슘ㆍ유기산 등 성분으로 구성된 수용성 배양제를 영양분으로 사용해 수경 재배한다. 날씨나 계절의 변화 등 외부 환경 제약 없이 신선한 무농약 채소를 키워 먹을 수 있다.
모종 공급을 위해 교원 웰스는 파주물류센터 내 최첨단 설비를 갖춘 600여평의 식물공장을 조성했다. 식물공장은 생장에 필요한 최적의 상태를 동일하게 유지하고자 통합 제어시스템으로 온도ㆍ습도ㆍ공기순환 등 컨디션을 자동 통제한다. 일반적인 쌈 채소부터 샐러드 채소ㆍ허브ㆍ특용작물에 이르기까지 40여 종류의 다양한 모종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30만개까지 생산 가능하다.
웰스팜 렌탈 시 최대 4개까지 품종 선택이 가능하며 2개월마다 정기적으로 배송된다. 다른 종류의 채소를 맛보고 싶으면 정기배송 전 고객센터나 웰스 홈페이지를 통해 변경할 수 있다. 6개월마다 웰스매니저의 방문관리 서비스도 이뤄진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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