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열 연구원은 NAVER의 3분기 매출액을 1조1479억원, 영업이익을 293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1.6%, 2.7% 증가한 수준이다. 장 연구원은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커머스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7%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광고 비수기 효과, 네이버페이의 거래규모(GMV) 상승에 따른 적립 포인트 비용 증가와 라인을 비롯한 신규 서비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꾸준하다. NAVER 클라우드를 꾸준히 확장 중이며 최근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위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서버를 제공했다. 라인은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을 위한 라인게임즈 설립했고, 도요타와 스마트 드라이브 협업 등의 성장 발판을 확보했다.
장 연구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해서 수익성은 다소 부진하지만 2018년에는 다시 높은 성장을 전망하며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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