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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NAVER, 3분기 성장 부진…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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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신영증권은 7일 NAVER 에 대해 3분기 성장 부진 등 수익성이 다소 약화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0만원에서 97만원으로 내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장원열 연구원은 NAVER의 3분기 매출액을 1조1479억원, 영업이익을 2930억원으로 추정했다. 전 분기 대비 각각 1.6%, 2.7% 증가한 수준이다. 장 연구원은 "네이버페이를 비롯한 커머스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7%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지만 광고 비수기 효과, 네이버페이의 거래규모(GMV) 상승에 따른 적립 포인트 비용 증가와 라인을 비롯한 신규 서비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NAVER의 최근 주가 추이는 부진하다. 6월 한때 96만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으며 70만원선 초반으로 내려앉았다. 장 연구원은 "커머스 매출이 증가하고 있고, 라인 퍼포먼스 광고를 포함한 광고 매출은 성장하고 있으나 기타 사업이 성장이 부진하면서 성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꾸준하다. NAVER 클라우드를 꾸준히 확장 중이며 최근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위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서버를 제공했다. 라인은 안정적인 콘텐츠 공급을 위한 라인게임즈 설립했고, 도요타와 스마트 드라이브 협업 등의 성장 발판을 확보했다.

장 연구원은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해서 수익성은 다소 부진하지만 2018년에는 다시 높은 성장을 전망하며 인터넷 업종 최선호주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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