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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울산 S-OIL 현장에 국내 최대 플랜트 모듈 설치 성공

최종수정 2017.09.04 15:51 기사입력 2017.09.04 15:51

플랜트 모듈이 울산 S-OIL 플랜트 현장에 설치되고 있다.(사진: 대림산업)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대림산업은 울산 S-OIL 온산공단 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모듈 설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4일 밝혔다.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는 국내 단일 플랜트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다. 대림산업이 대우건설과 함께 수행하고 있다. 공사 금액만 3조5000억원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다. 석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 기름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공사다.

대림산업은 협소한 현장 부지 여건과 짧은 공사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 모듈 공법을 도입해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육상 플랜트는 일반적으로 각종 부품과 장비를 현장으로 반입해 조립해 건설한다. 이와 달리 모듈 공법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반입 후 설치하는 방식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모듈 공법은 다양한 공정을 병행해서 진행할 수 있어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며 "현장 내에서 다른 공정 간의 충돌을 방지해 이로 인한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림은 주요 플랜트 구조물을 56개의 모듈로 제작한 후 현장으로 옮겨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모듈은 국내에 설치된 플랜트 모듈 중에서 최대 규모다. 길이 36m, 폭 16m, 높이 46m 크기로 중량은 약 3400t이다. 모듈은 전라남도 광양에서 11개월에 걸쳐 제작됐다. 이후 광양항을 출발해 육상 및 해상 운송을 통해 4박5일 만에 울산 현장에 설치됐다.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6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2018년 4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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