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30분 현재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2.28% 내린 72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광고 매출 성장률 둔화 추세를 고려해 포털부문 목표 PER을 기존 23.5배에서 20배로 하향 조정한다"며 "주가는 박스권(75~90만원) 하단까지 하락했지만 밸류에이션을 고려하면 박스권 하단의 하방경직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봤다.
모바일 광고시장 성장률 둔화로 네이버의 국내 광고 매출 역시 성장 둔화 추세이다. 국내모바일 광고 시장의 연간 성장률은 지난해 18%에서 올해 11%로 하락했다. 광고(CPM), 비즈니스플랫폼(CPC/CPS) 매출의 성장률 또한 지난해 20% 내외를 기록했으나 올해 13~14%로 낮아질 전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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