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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칩 "내년 중국 1위 車업체와 손잡고 카메라 ISP 공급 시작"

최종수정 2017.09.01 09:57 기사입력 2017.09.01 09:26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영상 처리 전문 업체 넥스트칩 이 내년에 중국 최대 민영자동차 회사인 지리(吉利) 자동차와 손을 잡고 중국 자동차 카메라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CCTV 카메라의 이미지 신호 처리 프로세서(ISP) 전문 기업인 이 회사는 최근 중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베이징 자동차(BAIC Motor)와 브릴리언스 자동차(Brilliance Auto) 두 곳에 자동차용 카메라 ISP를 공급 중이고, 3~4곳과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넥스트칩은 유럽과 미국 자동차 시장 진출부터 꾀했지만. 중국 자동차 업계에서 주문을 요청해 빠르게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다. 중국은 유럽과 미국 등과 달리 계약을 맺은 뒤에 갖는 양산 테스트 기간이 짧아 부품사인 넥스트칩도 수혜를 입었다고 한다.

넥스트칩 측은 자율주행차가 확대될수록 고화질 카메라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며 반겼다. 자동차 모니터 등엔 이미지 센서(빛의 신호를 전기 신호로 바꿈)와 ISP(전기 신호를 영상 신호로 바꿈)가 필요하다. 넥스트칩의 ISP는 아날로그 HD(AHD)에 강점이 있다고 한다.

자동차 HD 영상에 전기 신호를 디지털로 전송하면 지연 현상이 생기기 때문에 아날로그를 주로 쓴다. 넥스트칩은 ISP를 공급하면서 AHD 기능도 내장시킬 기술력을 갖췄다고 한다.
신재원 넥스트칩 기획홍보팀장은 "ISP를 공급하면서 AHD 기능을 내장하거나 블랙박스 기능을 갖춘 어라운드 뷰 모니터(AVM) 솔루션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춘 회사는 넥스트칩이 세계에서 유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통상임금 1심 패소와 현대차 사드 보복 등 자동차 업계 악재에도 넥스트칩은 자유롭다는 입장이다. 신 팀장은 "해외 매출의 경우 유럽과 미국 비중이 중국보다 크다"며 "그렇다고 우리 회사가 국내 자동차 업계에 종속돼있는 것도 아니고, 중국이 ISP 카메라를 먼저 찾을 만큼 기술의 희소성도 있어서 사드 보복 걱정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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