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부터 러시아 우파까지…마의 코스 시베리아 횡단 앞둬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쌍용자동차가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하프코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출발한 KG모빌리티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은 지난 27일 러시아연방 바슈코르토스탄 자치공화국 수도 우파(Ufa)에 도착해 유라시아 대륙횡단 여정의 절반을 통과했다.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팀은 앞으로 제4구간 시베리아 코스(러시아 우파~모스크바)와 제5구간 동유럽 발트연안 코스(모스크바~폴란드 수도 바르샤바)를 거쳐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입성할 계획이다. 이후 G4 렉스턴을 유럽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인 뒤 서유럽을 지나 영국 런던에서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G4 렉스턴 유라시아 대륙 횡단은 중국 베이징부터 영국 런던까지 총 8개국 23개 도시 1만3000Km에 이르는 코스를 6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유럽 각국 30여명의 자동차전문기자들이 참가하는 릴레이 형식이다. 쌍용차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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