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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영의 패션 돋보기]'간결함의 미학' 내세운 미니멀리즘, 이젠 패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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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ory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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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패션계 주요 트렌트로 '미니멀리즘(Minimalism)' 스타일이 손꼽히고 있다. 단순함과 간결함을 추구하는 문화적 흐름을 뜻하는 미니멀리즘은 건축, 철학, 인테리어, 음악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전파됐고, 심플함을 추구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맞물려 다양한 분야에서 자리 잡게 됐다.

패션계에선 1990년대에 들어와 본격적으로 미니멀리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당시 미니멀리즘 패션은 모더니즘적 디자인으로 클래식하고, 절제된 미학을 추구하면서 세계 여러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캘빈 클라인, 질 샌더, 도나 카란, 헬무트랭, 프라다 등의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은 잇달아 미니멀리즘 패션을 선보였고 구찌의 톰 포드 역시 미니멀리즘적인 패션으로 명성을 얻었다.

미니멀리즘 패션은 복잡하지 않은 깔끔하고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사랑받기도 하지만 현대적인 느낌을 더하는 모던함과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연출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욱 각광받고 있다.

COS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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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였던 코코 샤넬은 "간소함이 우아함의 기본"이라는 말을 남길 정도로 미니멀리즘 패션의 고급스러움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드러낸 바 있다. 이렇게 미니멀리즘 트렌드가 패션계에 깊게 자리 잡으면서 관련 브랜드들 또한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 이러한 브랜드들은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스타일의 옷들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절제된 미학'을 전하고 있다.
미니멀리즘 패션을 표현하고 싶다면 액세서리는 가급적 착용하지 않고 블랙이나 화이트 등 무채색 위주의 컬러를 사용해 매치하면 도시적이고 모던한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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