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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CJ오쇼핑, 당분간 안정적 성장·정부 규제도 제한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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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SK증권은 29일 CJ ENM 에 대해 당분간 안정적인 성장이 보장되고, 유통업체에 대한 정부의 규제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6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정부의 유통산업 규제 강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홈쇼핑 업체들에 대해서는 투자기회가 높은 것으로 평가했다. 손윤경 연구원은 "홈쇼핑 업체들은 직접적으로 자영업자들과 경쟁하는 구도가 아니며, 유통 채널 확보가 어려운 중소 사업자들에게 홈쇼핑은 주요 판매 채널이 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결국 정부는 적절한 갑을 관계만 마련된다면 홈쇼핑 산업을 육성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와 같은 맥락에서 2015년에 공영홈쇼핑을 추가로 허가했으며 다수의 티 커머스(T-commerce) 사업자를 선정한 바 있다"며 "아직 이들의 영업이 본 궤도에 오르지 못했다는 점에서 추가 사업자 선정 가능성 또한 높지 않고, 따라서 홈쇼핑 업체들에 대해서는 규제로 인해 성장성이 훼손될 것을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홈쇼핑 업황 속에서 CJ오쇼핑은 TV채널에 집중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손 연구원은 "2014~2016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했던 TV 채널 취급고를 이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듯하다"며 "특히 예상보다 견조한 티 커머스 매출을 확인하고 이를 통한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모바일 채널에 대한 투자가 부족한 것은 단점으로 꼽혔다. 손 연구원은 "오랜 기간 부진에서 회복하는 국면인 만큼, 동사의 성장은 올해 하반기까지는 안정적일 가능성 높다"면서도 "그러나 상대적으로 모바일 채널에 대한 투자가 적극적이지 않은 점은 장기 매력도를 낮추는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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