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LG전자는 지난 6월 출시한 상중심 방식의 무선 청소기 '코드제로 A9'이 국내 판매량 4만대를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코드제로 A9은 비행기의 제트엔진보다도 16배 더 빠르게 회전하는 '스마트 인버터 모터 P9'을 탑재해 무선청소기의 흡입력을 대폭 끌어 올렸다. 이 모터는 분당 최대 11만 5000번 회전하며 140와트(W)의 흡입력을 만들어낸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2중 터보 싸이클론' 기술은 빨아들인 공기 속의 미세한 먼지까지 분리시키는 방법으로 흡입력을 오랫동안 유지시켜준다.
LG전자는 바닥 청소 때 바람이 나오는 배기구가 사용자의 반대편을 향하도록 디자인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고객의 키에 따라 청소기 노즐의 길이를 90㎝부터 112㎝까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LG전자는 무선청소기용 인버터 모터를 10년간 무상 보증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은 "코드제로 A9은 청소기 본연의 뛰어난 성능을 갖춘 것은 물론 모든 부분이 철저하게 고객 관점에서 만들어졌다"며 "고객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제품을 지속 출시해 청소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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