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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성수동 상생마을 공유공간 '상원마실'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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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주민사랑방 개소식 “엄마, 아빠 마실가요~!”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29일 오후 3시 공동주택 커뮤니티 사업 ‘상원마을 만들기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공유 공간 ‘상원마실’개소식을 갖는다.

5개 아파트 담장을 넘어 따뜻하고 행복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출발점이다.
상원마실은 성동구 성수동 도시재생 구역 바깥쪽에 위치한 5개의 아파트 단지가 상원길을 사이에 두고 모여 있어 지어진 이름이다. 지역엔 총 1700여 세대가 거주한다.

지난해 8월 서울시 주민참여형 사업으로 선정, 지난 6월에는 5개 아파트 주민 13명이 모여 상원마을 주민협의체(대표 정현주)를 구성했다.

주민들 마을의제를 함께 고민, 세대간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상권도 살려보자는 의견이 모아졌다.
상원마실개관식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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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에 성수 새마을금고(이사장 송규길)에서 건물의 3층(103.53㎡) 공간을 주민들 활동공간을 선뜻 내주었고 성동구와 새마을금고간 협약식을 마치고 내부시설 리모델링을 시작했다.
상원마실은 본격적으로 상원마을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지역캠페인, 마을축제 등 마을공동체를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논의하는 장소로 사용된다.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또래친구 만나기, 전래놀이, 세대공감(직업체험-나도전문가), 영유아자녀를 둔 세대에 이유식 만들기, 장난감 아나바다, 아빠와 함께하는 탁구교실, 족구교실, 상인들을 위한 상인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인사하기, 상권 살리기, 청소하기, 금연거리 만들기 등 캠페인도 실시해 깨끗하고 정감 있는 마을로 만들 계획이다.

주민과 상인들이 화합할 수 있는 주민과 상인들로 구성한 마을오케스트라도 만들어 활동할 계획도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파트의 벽을 넘어 마을이 하나 돼 가는 과정이 뜻깊다”며“아파트 이웃간에는 소통의 기회가 부족하고 마을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사업으로 성공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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