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7일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배후를 자처한 테러가 발생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중심가 거리에 수십만명의 사람들이 모여 테러를 규탄하는 평화시위를 열었다.
시위대는 카탈루냐어로 '우리는 두렵지 않다' '이슬람포비아(이슬람혐오증)를 거부한다' '평화를 원한다'라고 쓰인 플래카드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바르셀로나 경찰은 이번 시위에 약 50만명이 참여했다는 공식집계를 발표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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