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처음앤씨 최대주주 '씨피어쏘시에이츠', 빌리와 금융플랫폼 사업전개 박차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처음앤씨는 최대주주인 씨피어쏘시에이츠 유한회사가 사업자·개인신용·부동산·매출담보 대출을 중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인 빌리와 온·오프라인 통합 금융플랫폼 사업전개를 공동추진키로 하는 공동사업약정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내 P2P 금융시장 규모는 올해 3조1000억원에서 2021년에는 16조4000억원 규모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는 신용 대출 시장의 15%를 차지하는 점유율이다. P2P금융이란 투자자가 금융기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대출자에게 투자하는 방식을 말하는데, 대출자는 중금리로 돈을 빌리고 투자자는 평균 연 8~10%의 이윤을 얻을 수 있다. 이는 최근 1~2%대 저금리로 돈 굴리기가 쉽지 않은 투자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빌리는 지난해 4월 법인 설립 이후 현재(지난 9일 기준)까지 총 누적 투자금액 약 2265억원을 달성했다. 빌리가 P2P 금융시장에서 급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P2P 금융시장의 폭발적인 성장과 ‘모바일화·비대면화·간편함’의 추구라는 빌리의 핀테크 사업전략이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처음앤씨 측의 설명이다.

주홍식 빌리 대표는 “향후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초기에는 영업력 위주의 성장이라면, 중기 이후 전문성이 입증된 메이저 업체만 생존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빌리와 오프라인의 강자 금융플랫폼 기업인 처음앤씨의 최대주주 씨피어쏘시에이츠와의 공동사업 추진은 양사의 초고속성장과 주주가치 창출을 위해 안성맞춤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는 블루오션이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