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기술창업 활성화' 특명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박성진 포항공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초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초기창업자 발굴과 유망한 인력의 기술창업 활성화를 통해 새 정부의 핵심 정책인 질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한 인사로 풀이된다.

특히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 기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선순환 창업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 정책 수행에 역점을 둔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중기부 장관 후보자는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 전문가로 통한다. 포스텍 기술지주 대표로 재직하면서 습득한 전문 지식과 노하우 등으로 민간 중심의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적 지원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박 장관 후보자는 대기업과 벤처의 대등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인적 양성 교육 시스템을 강력하게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업ㆍ벤처 활성화, 인큐베이터와 액셀러레이터 지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규제 개혁 등을 위한 정책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또 벤처스타트업이 중소기업, 중견기업으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창업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과 대기업 일감 몰아주기 근절 등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입법 과제도 속도감 있게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저성장과 양극화의 늪에 빠진 우리나라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해 나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갈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중소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중기부 장관에게 바란다' 결과, 가장 우선시해야 할 정책분야로 '시장의 공정성 확립'(44.0%)이 가장 많았다. 또 중기부 장관에게 필요한 능력으로 '중소기업과의 소통능력'(36.0%), '중소기업 관련 전문성'(35.0%)을 꼽았다.

박 후보자는 경영자로서 강력한 리더십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설 중기부의 리더로서 타 부처들과의 정책 조율과 협의 등에서 적극적인 목소리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그동안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지역산업ㆍ기업협력 촉진, 창조경제 진흥, 기술보증기금관리 업무 등이 중기부로 넘어온 상황에서 중소기업 지원 정책들을 총괄하면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게 됐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