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정치대학' 강연자인 이 사무총장은 사전 공개한 '여당으로서의 민주당의 비전과 혁신 방안'이라는 발제문에서 "국정철학을 지자체에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인물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우리 당의 목표는 목전의 선거 승리에만 있지 않다"면서 "나라를 바꾸고 국민 삶을 바꿔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 우리 당의 궁극적인 비전"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의 의미에 대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 성공하려면 내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면서 "집권 2년 차의 전국 선거에서 패배하면 정국(운영) 동력을 급격히 상실할 것이고, 승리하면 안정적인 지지율을 바탕으로 개혁의 반석을 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혁신 중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혁신은 당의 인재육성 활성화"라면서 "당 내에서 당의 철학을 이해하고 당의 고락을 함께한 인재를 육성하지 못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