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공간 부족 고려…올해 첫 사업
서울·군포·전주·강릉 시범 실시
다양한 민간시설 유휴 시간대 개방
[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을 실시한다.
‘독서동아리 공간나눔’은 지역 내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공유해 주민들의 독서 모임 장소로 활용하는 사업이다.
사업 첫 해인 올해는 풀뿌리 독서문화 확산에 앞장서 온 지자체 네 곳(서울 광진구, 군포시, 강릉시, 전주시)에서 시범 실시된다. 각 지자체와 도서관은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참여 공간을 연중 모집한다. 작은 도서관과 주민센터부터 카페, 갤러리, 서점, 종교시설, 체육시설, 사회적 기업에 이르기까지 특별히 제한은 없지만, 7인 이상 모임이 가능한 독립공간이어야 한다.
선정된 공간은 유휴 시간대에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아울러 선정된 공간에는 여건 등을 감안해 도서관 순회 문고 비치, 테이블?서가 등 집기류 무상 대여, 북 콘서트, 시설 개방비(월 최대 12만 원) 등이 지원된다.
참여 공간 및 독서동아리 지원과 관련한 정보는 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독서포털인 독서인(IN) 누리집 ‘공간나눔’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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