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마지막으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한 우사인 볼트(31)가 영국서 인생 제 2막을 시작한다.
볼트가 차리는 패스트푸드점은 2011년 자메이카의 수도, 킹스턴에 오픈한 ‘15 트랙&레코드’라는 패스트푸드 2호점이다. 이 가게에서는 햄버거, 감자튀김 등 기본적인 패스트푸드와 함께 자메이카식의 수프, 닭고기 요리 등을 맛볼 수 있다.
그는 선수로 뛰던 현역 시절 당시엔 레스토랑 경영에 관심을 갖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요식업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볼트는 “자메이카 프랜차이즈 업체와 계약을 맺고 향후 5년간 약 14개의 체인점을 영국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볼트는 지난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치킷 너깃’으로만 끼니를 해결하고, 올림픽 기간에만 1,000여 개 이상의 너깃을 먹어 패스트푸드에 대한 각별한 사랑을 보이기도 했다.
아시아경제 티잼 최희영 기자 nv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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