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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음소리마을에서 ‘손만두 할머니’ 손맛 배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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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길음소리마을센터, 어르신 ‘손맛’ 봉사 두 번째 프로젝트 ‘손만두 할머니’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길음소리마을(성북구 삼양로9길 14-3)에서는 어르신 ‘손맛’봉사 프로젝트가 한창이다.

길음소리마을센터 주민공동체운영위원회(이하 센터)는 22일부터 9월 26일까지 어르신 ‘손맛’봉사 프로젝트, 그 두 번째로 ‘손만두 할머니 요리 강사 되기 과정’을 운영한다.
센터는 지난해 3월부터 첫 번째 어르신 ‘손맛’봉사 프로젝트로 주민공동체운영위원회와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매주 수요일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국수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손만두 할머니’요리강좌는 매주 화·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두 시간 동안 센터 3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7년 서울시 주거환경관리사업의 주민역량강화지원사업으로 선정,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유공간인 정릉신시장사업단 ‘맹모의 부엌’에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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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센터에서는 기초 요리강좌를 시작으로 전문요리 강습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하고 우수사례를 연구하면서 손만두 상품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센터는 ‘어린이 요리 인문학’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어르신과 아동이 함께 만두를 빚으면서 소통할 수 있는 ‘손만두 할머니의 이야기보따리’도 진행한다.

‘손만두 할머니’프로젝트는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센터의 교육문화 컨텐츠 개발비로 활용, 어르신들로부터 시작된 마을의 소통과 교류를 지역의 아동·청소년까지 아우를 수 있는 지속사업으로 확장할 전망이다.

‘손만두 할머니’요리 강사 되기 과정은 요리로 삶을 설계하고자 하는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

자세한 사항은 정릉신시장사업단(☎941-3683) 또는 성북구청 마을사회적경제과(☎2241-2214)로 문의하면 된다.

길음소리마을센터 관계자는 “‘손만두 할머니’는 그간 운영해왔던 ‘국수데이’의 경험과 지역 어르신들의 삶과 인생을 ‘요리’로 성찰하는 역량강화 프로젝트.”라며 “소리마을 안에서 자립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성공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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