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현재 진행 중인 미국 공장 투자가 마무리되면 글로벌 주요 거점별 대규모 생산설비 구축은 일단락된다"면서 "잉여현금흐름 개선에 따른 현금 축적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인수합병(M&A) 등 사업 다각화에 따른 미래 성장 잠재력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원자재 가격 상승과 환율 하락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지만 하반기는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원자재 투입단가가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어 t당 재료비는 3분기 1693달러에서 1642달러로 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유로강세도 긍정적"이라며 "유럽판매비중은(2016년) 약 30%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테네시 공장은 내년 안정화기 예상되며 판매볼륨도 올해 100만본에서 2018년 400만본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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