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683개 친환경 인증 농장을 대상으로 시행한 전수조사 결과, 경북 지역 친환경 농장 2곳의 계란에서 DDT가 검출됐다.
농식품부는 지난 15~17일 전수조사를 하면서 친환경 농장에 대해 320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했다. 친환경 인증을 받으려면 이 중 하나도 검출돼선 안 된다.
DDT가 검출된 2개 농가는 정부가 지난 18일 발표한 친환경 농장 인증 기준미달 68곳에 포함됐다. 이들은 DDT가 검출됐지만, 허용 기준치 이하여서 친환경 인증은 취소하되 적합 농가로 분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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