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8일 캄보디아 프놈펜 '건강도시연맹 운영위원회 및 국제포럼' 참가 비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방안 사례 세계와 공유
캄보디아 프놈펜시와 AFHC, WHO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국제포럼에는 세계 각국의 건강도시 관계자와 캄보디아 지자체 공무원 및 건강도시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18일에는 ‘비감염성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건강도시 국제포럼'이 열렸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 호주,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4개국 대표가 비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소(WHO WPRO) ‘도시건강 및 건강 증진에 기반한 WHO 프레임워크’ 소개 및 캄보디아의 건강 정책 공유, 지속가능한 건강도시 발전 방안에 대한 논의도 진행됐다.
이해식 구청장은 “이번 국제포럼은 각 국의 건강관리 우수사례 공유와 건강도시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건강도시가 추구해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며 “모든 정책 내 건강(Health in all policies) 실현으로 질병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구는 2008년 AFHC에 가입과 함께 건강도시 기본조례를 제정해 장기발전계획을 세우는 등 건강도시의 기틀을 세웠다. 특히 구가 2008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건강100세 상담센터'는 주민 주도형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자리 잡아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