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의 카날레테스 수도 아래에는 추모객들이 놓아둔 촛불과 꽃, 곰 인형이 한가득 놓였다.
람블라스거리에 모인 추도객들은 스페인어로 "우리는 두렵지 않다"고 함께 외쳤다.
한편 스페인 경찰은 사살된 무사 우카비르(17)와 알라(18), 모하메드 히차미(24) 등 모로코 국적의 용의자 3명과 도주한 네 번째 용의자 유네스 아부야아쿱(22)의 신원을 공개했다.
이번 차량 테러로 14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다쳤다. 희생자들의 출신 국가는 34개국 이른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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