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여자오픈 첫날 2타 차 공동 4위, 박지영 선두, 김지현 공동 9위 출발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US여자오픈 준우승자' 최혜진(18ㆍ학산여고3)이 아마추어 고별전에서 신바람을 냈다.
18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골프장(파71ㆍ6711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 MBN여자오픈(총상금 5억원) 첫날 4언더파를 몰아쳐 김지현2(26) 등 4명과 공동 4위를 달리고 있다. 박지영(21ㆍCJ오쇼핑)이 선두(6언더파 55타)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매치퀸' 김자영2(26)와 배선우(23ㆍ삼천리)가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66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박지영이 버디만 6개를 낚아 시즌 첫 승의 발판을 놓았고, 상금랭킹 1위 김지현(26ㆍ한화)은 3언더파 공동 9위로 순항을 시작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이정은6(21ㆍ토니모리)와 '해외파' 김세영(24ㆍ미래에셋)은 1언더파 공동 24위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스코티시여자오픈 챔프' 이미향(24ㆍKB금융그룹)은 1오버파 공동 52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악천후에 이은 일몰로 9명이 경기를 마치지 못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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