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청 8층에서 스쿨버스 안전교육 열려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가 지원하는 스쿨버스 운영에 대해 학생·학부모 97.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공립초등학교에 지원하고 있는 스쿨버스 운영과 관련해 학생 및 학부모 12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97.5%가 스쿨버스 운영에 '만족한다'고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98.5%는 스쿨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하길 원했다.
스쿨버스를 운영하는 공립초교에는 약 6600만원이 지원된다. 차량(버스임차, 도색·보험료) 및 인건비(운전자 및 탑승보호자) 등이 포함된 금액이다.
스쿨버스는 등·하교용으로 하루에 각 1~6회 운행 중이다. 방학기간 등에는 인근 박물관, 생태공원 등을 방문하는 창의체험활동 버스로 활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18일 오전 9시30분부터 서울시청 신청사 8층에서는 스쿨버스 안전교육이 열린다. 교육 대상은 48개 공립초교 스쿨버스 운전자와 탑승자 96명이다.
이번 안전교육에서는 출혈, 골절, 화상 등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을 실습할 수 있다.
주용태 시 평생교육국장은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고 위험에 노출되지 않고 안전하게 스쿨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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