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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외화예금 55억달러 늘어…환율 하락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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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2017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발표

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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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55억달러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수출업체들이 결제대금은 예치하고, 현물환 매도는 축소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7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691억1000만달러로 전월대비 55억달러 증가했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은행에 예치한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외화예금 잔액은 전달 큰 폭으로 감소했다가 7월 다시 증가로 전환했다. 환율이 떨어지면서 수출입업체들의 현물환 매도를 미루면서다. 7월말 원·달러 환율(종가)은 1119.0원으로 6월말(1144.1원)보다 떨어졌다.
외화예금 중 기업예금은 565억4000만달러, 개인예금은 125억7000만달러로, 각각 49억7000만달러, 5억3000만달러 증가했다.

통화별로는 달러화예금이 48억4000만달러 늘었는데, 이중 기업 달러화예금이 43억1000만달러 차지했다. 기업들이 수출 결제대금과 외화증권 발행자금은 예치한 반면 현물환 매도는 줄이면서 잔액이 증가한 것이다. 엔화예금은 증권사의 주식대차거래 담보금 예치 등으로 4억7000만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593억8000만달러, 외은지점이 97억3000만달러로 각각 49억4000만달러, 5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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