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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충제 계란 파동]온라인서도 계란 공포…11번가도 판매 중단

최종수정 2017.08.15 14:00 기사입력 2017.08.15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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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안전·안심 위해 당분간 판매 중단"
유통업계 판매 중단 발표 잇달아


[살충제 계란 파동]온라인서도 계란 공포…11번가도 판매 중단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국산 계란의 살충제 성분 논란에 대형마트 업계가 전국 매장에서의 계란 판매 중단 계획을 밝힌 가운데, 오픈마켓에서도 대응에 나섰다.

SK플래닛 11번가는 15일 "계란살충제 관련, 현재 직매입 상품은 즉시 판매중단했다"면서 "오픈마켓 내 관련 상품은 판매자 대상으로 신속하게 공지 조치를 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운계란, 생란에 해당하는 주요 판매자에게도 연락을 해 판매 중단하도록 공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3사가 15일부터 전국 모든 점포에서 계란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 정부의 잔류농약 검사 결과 일부 농가에서 살충제 성분인 '피프로닐'이 검출된 데 따른 조치다. 이마트의 경우 거래 농가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업체는 국산 계란에서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것과 관련해 이날부터 당분간 전국 모든 점포에서 계란을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매장에서 판매중이던 계란은 회수조치 하고, 당분간 계란을 취급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내부 확인을 진행한 결과 문제가 된 농가는 거래업체에 포함된 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농림축산식품부는 친환경 산란계 농장을 대상으로 일제 잔류농약 검사를 하던 중 경기도 남양주시에 있는 8만 마리 규모 산란계(알 낳는 닭) 농가에서 '피프로닐' 살충제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피프로닐은 개나 고양이의 벼룩과 진드기를 없애기 위해 사용되는 살충제 성분이다. 동물용의약외품 관련 법에 따라 닭에 대해서는 사용이 금지돼 있다. 피프로닐을 다량 섭취할 경우 간장, 신장 등 장기가 손상될 가능성이 있다고 국제보건기구(WHO)는 경고한 바 있다.

피프로닐이 검출된 남양주 농가의 하루 계란생산량은 2만5000개 정도다. 국내 농가에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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