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하면서 헤어스타일을 확 바꿨다.
12일 충남 공주시 동학세미나장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국 여성·청년 핵심리더 워크숍에 등장한 안 전 대표의 모습은 머리카락을 위로 올려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자연스럽게 머리카락을 위로 올린 모습이 아니라 헤어제품을 써 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국민의당은 8.27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당대표 후보자 합동정견발표를 14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12일 안 전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취업특혜 의혹 제보 조작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국민의당 대선 후보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국민 사과를 했다.
이날 안 전 대표는 향후 거취에 대해 “정치인으로 살아온 지난 5년 동안의 시간을 뿌리까지 다시 돌아보겠다”고 밝히면서도 은퇴 의사는 밝히지 않으면서 “힘겹게 만든 다당체제가 유지될 수 있도록 국민의당에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실 것을 호소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아시아경제 티잼 한승곤 기자 hs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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