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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자살예방 위한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사업’ 추진

최종수정 2017.08.13 15:50 기사입력 2017.08.13 15:50

지난 10일, 나주시는 세지면 성산1리 마을회관에서 음독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사진=나주시

10일, 세지면 성산1리 외 4개 마을 농약안전보관함 109개 전달

[아시아경제 이한혁 기자]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0일, 세지면 성산1리 마을회관에서 음독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녹색마을’ 현판 제막식을 갖고, 농약안전보관함 109개를 전달했다.

이날 강인규 시장, 김판근 시의회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 한국자살예방협회 사무국장,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 국립나주병원장, 마을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현판식을 축하했다.

생명사랑 녹색마을은 마을 주민이 서로서로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자살이 없는 맑고 순수한 마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농촌지역 자살의 주요 수단 중 하나인 농약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충동적인 자살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농약안전보관함은 지난 해 2월, 한국자살예방협회 및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전남도의 관련 업무 협약을 기반으로 도내 지자체 대표마을로 선정된 곳에 보급되고 있으며, 지난 해 나주시는 노안면 남산마을 외 3개 마을을 대상으로 보급한 바 있다.
올해 대표마을로 선정된 세지면은 성산마을을 비롯해, 덕산, 동창, 계동, 화탑, 송정 마을 등에 총 109개의 보관함이 설치된다.

아울러 해당 마을 이장을 비롯한 주민 15명을 생명지킴이로 임명해 음독자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농약관리를 비롯해, 지역 어르신의 안부 점검과 건강관리에도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강인규 시장은 “자살예방은 어느 특정인의 큰 관심보다는 우리 모두의 작은 관심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며 이웃 간의 소통과 배려를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어 “농약안전보관함 사후관리를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비롯해, 지역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상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해 자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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